시의회는 이날 조례안 20건과 동의안 6건, 승인의 건 6건, 건의안 2건 등 모두 36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특히 김찬술·남진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방비 예산 매칭 조정 촉구 건의안'과 '공공기관 이전 대상 지역 합리적 조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정기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상급식·무상교복 전면시행 촉구 결의안'은 대전시장과 교육감에게 촉구하기로 했다.
5분 자유발언에선 우승호 의원이 '청각장애인 문자통역 지원 방안'을, 김인식 의원이 '청년정책과 청년구단 프로 젝트 실효성 점검'을, 오광영 의원이 '노동약자의 권익보호와 건강한 노사관계 구축'을 각각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윤종명·손희역 의원도 각각 '합리적인 자치구간 경계조정 방안'과 '대덕구 재정여건을 감안한 조정교부금 지원'을 요구했다.
김종천 의장은 "안건 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이 개선을 요구하거나 대안을 제시한 사항은 시정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하면서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즐거운 시간이 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도 살펴보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