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전국평균보다 높게 상승했으나 거래가 감소하는 등 상승폭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대전의 지가변동률은 0.26%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0.01%P 증가했으나 전국평균(0.42%)보다 상승률은 낮은 수준이다.
토지 거래량은 4577필지로, 전달(4056필지)대비 12.8% 늘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가변동률은 감정원이 전국의 토지 표본 8만 필지의 시세를 분석해 산출한다.
세종시는 8월 지가변동률이 0.50%로 전국평균보다 높아 땅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전월(0.81%)보다 0.31%P 떨어져 상승폭은 대폭 축소되는 양상이다.
토지 거래량은 3623필지로, 전달(4352필지) 대비 16.8%나 감소했다.
충남지역은 지가변동률이 0.16%로, 전국서 가장 낮은 수준의 오름세다. 전월보다 0.01%P, 전년동월대비 0.15%P 떨어졌다.
토지 거래량은 1만4714필지로, 전달(1만6581필지)보다 11.3% 줄었다.
충북은 지가변동률이 0.26%로, 전달보다 0.01%P 증가했으나 전년동월(0.33%)대비 낮은 수준이다.
토지 거래량은 8월 8117필지로 전달(8798필지)보다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42% 상승했으며 전월대비 0.02%P 증가했다. 전국 토지 거래량은 24만76837필지로, 전달(27만2077필지) 대비 9.0%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