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은 청년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몰의 사전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개 청년몰 점포의 할인정보를 담은 쿠폰북 5000부를 제작 배포했다.
‘청수저(청년몰의 수상한 저널리즘)’란 이름으로 제작된 쿠폰북은 청년상인들이 주체적으로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로 10월호는 현재 기준으로 금산시장에 오픈한 20개 청년몰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담겨 있다.
청수저가 발행된 시점부터 이달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청년몰 쿠폰북에는 점포별 추천메뉴를 포함한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보가 수록돼있다.
금산군은 관내 관공서 및 4000세대의 아파트 단지 등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장소에 쿠폰북을 비치하고 군 홈페이지에 쿠폰북을 게재해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시장 시네마켓 청년몰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쿠폰북 발행을 통해 청년몰 이용 활성화와 지역상권 매출 상승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5억원으로 작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총 25개 점포 창업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침체된 금산시장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