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물산업 중소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어도 성능 검증을 위한 전용 시험장이 부족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낮은 인지도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도 한계가 있었다.
공사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1개 현장을 32개 중소기업에 개방했고 하반기 공모로 12개 기업을 추가했다.
이번 협약한 12개 기업은 대광이엔지, 동신산업㈜, 삼성계기공업, ㈜삼성파워텍, ㈜세드나, ㈜위지트에너지, 윈드로즈㈜, ㈜인바이로, ㈜제일기계, ㈜지구환경기술, ㈜코아테크놀로지, 한창기전㈜이다.
또 공사는 사업장에서 2년 이상 사용하면서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25개 기술을 선정해 해당 기업에 '우수기술 운영 확인서'를 전달한다. 확인서를 받은 기술은 공사의 우수기술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공사는 성능 시험장 지원 등으로 향후 연간 약 400억원의 중소 물기업 매출과 43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