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호금보(世宗諡號金寶)는 조선의 어보(임금의 도장) 시리즈 2차분으로, 무형문화재인 김영희 옥장이 손잡이 제작에 참여했다.
금(37.5g, 275만원)·금도금(31.1g,38만5000원)·은(31.1g,29만7000원) 3종으로 1800개 한정 제작하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문화재 환수 기금으로 기부한다.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국보 제320호)은 세종대왕이 지은 불교 찬양 노래로, 기념메달은 한글 창제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다.
최초의 한글 본위 금속활자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앞면에는 원본 금속활자로 월인천강지곡 글자를, 뒷면에는 세종대왕 동상과 경복궁 근정전 처마를 새겼다.
금속활자 제작에는 무형문화재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참여했다.
금 활자 은메달(93.3g)·은 활자 금도금 은메달(93.3g) 2종을 600개 한정 제작하며,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 264만원, 은 66만원이다.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기업은행·농협·우체국 전국 지점,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