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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시장 훈풍부나

비규제지역 매매가 오름세 지속.... 충북은 하락폭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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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06 16:1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 비규제지역 인식 확산과 재개발·재건축사업, 가을 이사철 등 복합적 긍정적 요인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1일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상승세를 보였다. 9·13 부동산대책 이후 3주 연속 오름세다.

부동산 비규제지역, 가을 이사철 등 영향으로 서구·유성구 일대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대덕구(-0.07%)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올랐다. 서구(0.07%), 유성구(0.05%), 중구(0.02%), 동구(0.01%)가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주 오름세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최근 투자수요 유입으로 서구 중심으로 전세물량이 증가하면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됐다.

지속됐던 매수 관망세가 9·13 부동산대책 영향 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주택자들의 눈치 보기로 매물이 감소하면서 보합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0.10%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일부 인기단지 중심 수요가 몰리면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6% 내렸다.

공주(-0.27%), 예산(-0.25%)을 비롯해 보령, 아산, 홍성이 내렸으며 천안 동남구, 당진, 서산 등이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내림세를 멈추고 0.03% 상승했다.

충북지역은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매매가는 전주대비 0.29% 떨어졌다. 충주시(-0.67%)는 신규공급 증가 및 수요감소로 하락, 청주시 상당구(-0.63%)는 노후단지 수요 감소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세가 역시 0.32% 하락했다. 신규입주물량 증가로 충주시(-0.81%), 청주시 청원구(-0.46%), 청주시 서원구(-0.32%) 등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시장은 재개발·재건축사업 활성화와 비규제지역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매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반면 충북은 신규공급 증가와 수요감소로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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