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양은 지난 6일 제천 한방바이오 박람회 본 무대에서 열린 동요제에서 '비 오는 둑길'이라는 동요를 불러 동상을 차지했다.
또 제천시 합창단(하늘빛 소리 중창단)에도 속한 정 양은 합창 부문에 참가해 '고향의 봄'을 불러 '맑은 소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양은 시상식 후 "의림 동요제 예선 후 제천시 대표라는 자부심으로 하늘빛 소리 중창단 연습과 개인 연습에 최선을 다 했다"며 "비가 내리고 마이크를 잡는 무대여서 걱정했는데 내 노래에 많이 호응해주셔서 부르는 내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충북도 교육청, 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독창 4명, 합창부 12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