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된 연탄은 충주시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하여 대상자를 추천하며 효성교회에서 대상가구를 최종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효성교회는 1946년 창립돼 72여년의 세월을 지역과 함께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 2015년 새로 부임한 김광수 목사는 노인대학 운영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치나누기, 사랑의 쌀 나누기, 위기아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부대행사인 “글로벌 소방가족 찬양축제”를 개최해 충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광수 목사는 “10월 들어 날씨가 부쩍 쌀쌀해 졌다”며 “미리 동절기에 대한 준비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