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대전 초등학교와 미술학원 등에서 많은 학생이 참가해 그리기와 글짓기 솜씨를 뽐냈다.
참가한 김서현 (가장초·6학년) 학생은 “국화가 활짝 핀 유림공원에서 예쁜 그림도 그리고 엄마, 아빠와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 김영우씨는 “유림공원사생대회를 통해 아이가 자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글짓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하늘도 맑고 날씨도 쾌청해 사생대회에 참가한 가족들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을 것”이라며 “故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지역사랑에 대한 상징인 유림공원이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 후 총 상금 1160만원과 상을 수여하고, 수상 작품은 별도의 작품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