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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경기 나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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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4 19:00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국민 10명 중 4명은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보고, 절반의 국민은 실업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는 등 경기에 대한 비관적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갤럽이 이달 조사한 결과를 보면 경기 전망에 대해 국민 46%는 '나빠질 것', 29%는 '비슷할 것'으로 답했고, '좋아질 것'이라 답한 국민은 20%에 그쳤다, 1001명이 응답한 결과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낙관 19%, 비관 54%로 집계돼 시선 차이를 가장 크게 보였으며, 30대는 낙관 23%, 비관 39%로 가장 좁은 차이를 보였다.

직업별로 자영업자의 비관이 가장 높은 60%로 집계됐다.

충청 지방은 응답한 105명 중에 16%가 좋아질 것, 43%가 나빠질 것이라 답했고 35%는 비슷할 것이란 반응이었다.

실업자 전망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국민이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국민이 54%가 향후 1년간 실업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고 '감소할 것', '비슷할 것'은 각각 18%, 23%에 그쳐 비관이 크게 앞선 모습을 보였다.

살림살이 전망은 비슷하다고 보는 응답자가 54%, 나빠진다고 보는 응답은 27%, 좋아진다는 응답은 17%였다. 30대까지는 좋아진다는 의견이 나빠진다는 의견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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