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는 미래 먹거리… 미뤄선 안 돼"
"과학벨트는 미래 먹거리… 미뤄선 안 돼"
  • 최병준 기자 choibj5359@dailycc.net
  • 승인 2018.10.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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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과학벨트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이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의 산업화·사업화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있다.서울 최병준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이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의 산업화·사업화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있다.서울 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15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이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적 사업추진과 과학의 산업화·사업화 어떻게 모색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과학벨트 사업 성공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정용기 의원 개회사에 이어 이주영 국회부의장, 정우택 의원,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진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축사했다.

또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김성수 의원, 김진태 한국당 의원, 안상수 의원, 박대출 의원, 윤상직 의원, 이만희 의원, 이종배 의원, 송희경 의원, 김성태 의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한국당 최연혜 의원이 맡아 진행했다.

정용기 의원은 “과학벨트 사업예산이 원안에서 1750억, 비율로는 37%가 삭감됐다. 과학벨트 사업은 알앤디(R&D)와 비즈니스를 융합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MB(이명박) 정부에서 시작해 2021년 완성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초과학원 1차 분원은 개원했지만, 2차 분원 설치를 위한 내년 설계비가 모두 삭감됐다. 1차 분원 연구원 활동비도 삭감해 위축될 수밖에 없다. 캠퍼스 연구단 실태가 굉장히 열악한데, 지어주기로 한 건물 예산도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특히 “과학벨트 사업이야말로 취업 유발효과가 200만 자리 이상이라고 한다. 보수적인 KDI 분석도 양질의 지속가능한 취업유발 효과가 18만개 이상 나온다고 한다”며 “이런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예산을 줄여 2개월짜리 단기 알바를 써서 되겠느냐”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최소 1년 이상 내지 2년여 길어질 수밖에 없다. 대전이 거점지구이고 청주, 세종, 천안이 기능지구 작동하게 돼 있다. 과학벨트 사업은 대전, 충청권만의 현안이 아니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달려 있는 문제다. 과학기술 분야만의 일도 결코 아니다.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는 홍승우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맡았고, 좌장은 박윤원 과학기술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 회장이 맡았다. 지정토론에는 조은애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이효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 기획총괄과장, 권영관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장치구축사업부장, 현병환 대전대 융합컨설팅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토론 발제자로 나선 홍승우 교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철학과 성공조건’이란 발제에서 기초과학연구원과 유사한 해외 연구원과의 비교를 통해 기초과학연구원의 성공 조건을 제시했다.

또 토론자인 조은애 교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과학기술 정책의 성공적 추진 요건’이라는 주제로 내년도 과학벨트 정부안이 삭감됨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점을 집중 조명했다.

이효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 기획총괄과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이라는 주제로 과학벨트의 국제적 정주환경과 과학기반 비즈니스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계획 등을 논했다.

권영관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장치구축사업부장은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 추진현황 및 활동 계획’이라는 주제에서 중이온가속기를 통한 핵과학, 물성과학, 원자 및 분자과학, 의생명과학 연구 분야와 이를 통한 과학기술적 파급효과·경제적 파급효과·사회적 파급효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현병환 교수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분야’를 통해 거점지구와 기능지구 본격 가동 시기 일치의 필요성, 세종·청주·천안 기능지구 내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활용해 과학사업화 관련 기업유치를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국회 과방위는 오는 16일 대전 소재 중이온 가속기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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