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원들은 결의문을 낭독 한 후 전체 의원이 판문점 선언의 비준 동의를 촉구하는 손 피켓을 들고 비준 동의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반도는 온전한 평화로 향하는 길의 첫머리에 서 있다며 모든 겨레가 평화를 염원하는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는 평화를 법과 제도로 뒷받침해야 하는 당연한 임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퍼포먼스를 통해서는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채택과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국회와 정부에 요구했다.
서금택 의장은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의 채택이 일부 국회의원의 반대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정권 차원의 대북정책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갖는 정책 실현을 위해서라도 국회 비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