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청호 끼고 있는 옥천, 지역특색 살린 생선국수 명품화 나선다
금강·대청호 끼고 있는 옥천, 지역특색 살린 생선국수 명품화 나선다
  • 최영배 기자 cyb7713@dailycc.net
  • 승인 2018.10.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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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생선국수 음식거리 조형물
청산면 생선국수 음식거리 조형물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금강과 대청호를 끼고 있어 민물고기 음식이 잘 발달돼 있는 옥천에 지역 별미인 생선국수 음식거리가 조성된다.

31일 군에 따르면 청산면 지전리와 교평리 일대에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를 조성하고 다음달 12일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생선국수’는 이 지역에서 잡은 물고기를 뼈째 고아 만든 육수에 고추장과 국수를 넣고 빨갛게 끓여 낸 이 지역 향토 음식이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음식으로 몇 해 전부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6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생선국수 집을 비롯해 여러 음식점들이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에서 성업 중이다.

매년 4월이면 생선국수를 주제로 한 지역 축제도 열어 한해 1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충북도 향토음식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군은 지난 3월부터 1억1500만원을 들여 이 일대 음식점 8곳을 생선국수 전문점으로 육성하고, 골목 중심가에 홍보 조형물과 식당 위치를 알리는 팻말도 세웠다.

외지인들이 찾기 쉽도록 도로표지판도 정비하고, 각 업소마다 특색 있는 돌출형 간판도 부착했다.

식당 내·외부 시설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주를 대상으로 친절과 위생교육도 했다.

군은 내수면이 발달돼 있는 지역 특색을 잘 살려 생선국수를 지역의 새로운 음식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2일에는 음식거리 추진위원회와 군외식업지부가 주관해 참여 음식점 8곳과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거리 선포식이 열린다.

청산면 다목적회관에서 오전 10시에 풍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선포식이 진행되고, 색소폰동호회와 트로트 가수 공연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열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음식거리 조성 축하와 생선국수의 대내외 홍보를 위해 2시간 가량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회도 연다.

군 관계자는 “흔하지 않은 생선국수를 테마로 한 ‘청산면 생선국수 음식거리’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크다”며 “테마가 있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 대표 음식명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선국수 음식거리에는 선광집, 청양회관, 찐한식당, 뿌리생선국수, 금강집, 청산추어탕, 전설의 생선국수, 칠보국시 등 8곳의 생선국수 전문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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