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브로커 관련 수사가 철저히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이 전 위원장에게 수사 확대 가능성을 물어보니 "단순 브로커인지 뒤에 몸통이 있는지는 자세한 진술이 나와야 알 것"이라 관측했다.
이어 자신에게 접근한 브로커가 있었다며 "2010년 선거 당시에 브로커가 사람을 동원해 수천표를 확보해 준다며 간접적으로 돈을 요구해 거절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예전엔 우스갯소리로 나백표, 나천표, 나만표라 불리는 브로커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브로커들이 함부로 활보하고 다니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브로커의 개입을 밝힌 김소연 의원의 용기는 칭찬 받을 일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제21대 총선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며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