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위와 강 경위는 5일 밤 12시경 신고자로부터 술에 취한 40대 남편과 함께 있던 후배가 다리 아래로 떨어졌는데 어두워 위치를 모르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이 경위와 강 경위는 휴대폰을 이용해 위치를 추적 확인하고 신고 내용의 현장 주변을 면밀히 수색 하면서 순찰차를 이용, 광범위하게 수색을 하던 중 집과 반대 방향 인적이 없는 하천 제방 아래에 떨어지면서 눈 부위에 상처를 입은 남자를 발견하고 119로 의료원에 응급 후송,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특히 낮보다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달도 없는 칠흑 같은 밤 자칫 위험한 상황에서 경찰관이 평소 지리를 익혀두어 신속하게 구조해 칭송을 듣고 있다.
이 경위와 강 경위는 “위급상황 시 도움이 필요하지만 위치를 못 찾을 경우를 대비해 휴대폰 GPS를 켜놓으면 신속하게 구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철흥 경위는 “어떠한 상황이 발생 하더라도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인명을 구조하고 주민이 행복한 치안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