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김성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5개 직능단체 회장 및 임원, 다문화가정 15가구, 한국전력공사 공주지사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김치 450포기를 직접 담가 저소득 부자가정 및 다문화가정 9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성숙 회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친정엄마 결연을 맺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김장을 담그는 방법과 옛 선조들의 지혜로움을 가르치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정성껏 담근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올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월 저소득 부자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친정엄마 결연사업 ‘부탁해요 엄마’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스스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