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에 따르면 세종교통이 운영할 때 1일 2760 명이 이용했으나 공사가 인수. 운영한 후3780명이 이용했다.
노선별로는 조치원노선이 1일 196명에서 598명으로 205% 증가, 증가폭이 가장 컸다. 금남~장군~연기면 노선이 857명에서 1191명으로 39%증가, 연서~전의~전동면 노선이 823명에서 932명으로 13.2% 증가, 연동~부강면 노선이 266명에서 379명으로 약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공사는 세종교통이 지난해 9월 반납한 57개 읍면노선을 5차례에 걸쳐 인수하면서 노선 현장실사를 실시해 중복노선에 대해 과감하게 통폐합했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기본 원칙아래 읍면 노선의 25%인 14개 노선을 폐지하고 43개 노선으로 통합 조정했다.
고칠진 사장은“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의 도입, 콜센터 운영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편의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