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저소득층 노인 16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이 없거나 촬영한지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노인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대소원면사무소 2층에 마련된 촬영장소에는 협의체위원들이 직접 메이크업을 도우며 순서를 기다리는 노인에게 차와 간식을 대접했다.
촬영은 사진사 최진영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노인 김씨는“곱게 화장하고 단장한 내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줘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순식 위원장은“환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