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된 병사들은 외국의 영주권 등을 가지고 계속해서 국외에 체재하면 병역의무가 없음에도 자진해 현역병으로 입영한 병사들로, 정체성을 가지고 기꺼이 병역의무 이행을 선택한 병사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병사들은 육군훈련소로 입영 후 1주일 간 '군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문화와 군대예절 등을 교육받은 후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군복무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병역이행자가 존중받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제도를 통해 입영 신청한 인원이 제도 시행 첫 해인 2014년에는 38명에 불과했으나 2015년 604명, 2016년 646명, 2017년 676명 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