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부시장은 “2박5일간의 미국 출장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는 다우듀폰과 1억 달러, 프랑스의 산업용가스 생산기업인 에어리퀴드사와 1000만 달러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원 3만여명에 매출액 25조원인 미국의 다우듀폰의 경우 국가산업단지와 천안3산업단지 내에 2023년까지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특히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경우 천안5외국인투자지역에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산업용가스 제조공장을 금년 말 착공해 매출 3500억원 증가 및 3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구 부시장은 서두에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들이 천안지역의 편리한 교통과 11개의 대학 입지 등 기업환경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명했다”며 “특히 뉴욕과 뉴저지주의 충청향우회 경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모국방문 시 천안 방문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만섭 부시장의 외자투자유치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과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다우듀폰사와, 뉴욕 더블트리호텔에서 에어리퀴드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