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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덕구청장, 민선7기 실질 첫 해로 역량 결집 강조

지난 23일 시정연설 통해 2019년 비전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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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5 12:4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23일 박정현 대적구청장이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박정현 대적구청장이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019년은 민선7기 목표달성을 위한 실질적 첫 해로 '사람에 대한 투자', '공동체 회복', '삶의 질 향상'을 내년 예산안의 핵심가치로 두고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을 위해 다 함께 역량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지난 23일 박 구청장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8회 대덕구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며 내년도 민선7기 대덕구정 비전과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취임이후 145일간의 구정성과를 소개하며 조직개편과 관련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정책개발과 민생을 전담할 '새로운 대덕추진단'과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선도할 '교육공동체과' 등 부서를 신설해 미래 대응력을 높혔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정운영 패러다임을 개발과 성장 우선에서 사람중심으로 바꿔 ▲생활임금 제도 도입을 위한 조례 제정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둔 ▲신탄·오정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신념으로 육아복합마더센터 조성과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선정의 성과를 거뒀고, 청년타운홀 미팅과 현장행정 확대 사례를 제시하며 주민참여를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전문화의 뿌리인 대덕의 문화유산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용역 추진으로 첫발을 내딛었으며, 교통편의성과 경제성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신대동 지역을 새롭게 발굴해 ▲신축 대전 야구장 후보지로 제안해 우호적인 지역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며, 야구장 유치를 위해 의회의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예산안 총규모는 금년 대비 6.59% 증가한 3804억 원으로 내년은 민선7기가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첫 해로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출발점이라고 선언했다.

먼저 사람중심의 구정운영에 우선적 가치를 두고 사람에게 투자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추진에 박차를 가해 동·서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덕보육센터 운영 및 육아복합마더센터 조성, 어린이도서관 확충, 대청공원 내 목재문화체험장 조성과 유아 숲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분야와 관련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청년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육성을 일자리 확대와 연계 추진할 것이며, 오정동 청년창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 3000개 창출을 하기로 하고, 대덕사랑상품권 발생과 공장등록원스톱서비스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대화동 대화예술촌 조성 및 계족산, 대청호수 등 훌륭한 생태관광자원을 엮어 공정생태관광 기반 마련해 구민이 행복한 문화 관광도시 대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경로당 기능보강, 공공산후조리 지원, 장애인 다문화 지원서비스 확충을 통해 따뜻한 대덕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끝으로 박 구청장은 "민선7기 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구민의 삶이 행복해지고 대덕이 혁신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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