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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폐교 활용해 지역 발전 도모해야"

김동일 의원, 조례안 발의… '폐교재산관리추진위' 구성 근거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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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6 13:16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 지역 폐교를 활용한 지역 발전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폐교 관리도 기존 유지·보존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으로 바뀔 예정이다.

김동일 충남도의회 의원(공주1)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충남교육청 폐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저출산과 도시 인구 쏠림 등으로 지역 내 폐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을 대비해 폐교 재산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발전 방안을 능동적으로 모색해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지역 폐교 재산은 모두 273개로 이 가운데 223개는 매각·자체 활용 등으로 처리가 끝난 상태다. 남은 50개는 관리 상태다.

그러나 사회 구조 변화로 폐교 재산은 계속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폐교 재산을 활용한 가치 향상과 지역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조례 통과 시 폐교 재산 활용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과 '폐교재산관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은 출발점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교육청에서 보다 더 활발하게 지자체·지역주민과 대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 조례안을 오는 28일 교육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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