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여섯줄안에서'회원들은 물론 초·중학교연합팀 '아키밴드'와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팀 '그린밴드' 등 10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등 30곡의 음악을 예산군민에게 선사했다.
여섯줄안에서는 지난 1993년 지역 직장인 통기타 동아리로 시작해 현재까지 소외계층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와 물품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공연을 마친 학생은 “공연을 하면서 실수할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관객들이 큰 박수로 응원해줘서 긴장이 풀리고 연주를 무사히 끝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여섯줄안에서' 회장 조병석 씨는 “음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 참여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