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전국 시·도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19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1600여개 학교가 참가했다. 충남은 94개교에서 107팀·1432명이 뛰었다.
이 가운데 지역 7개 학교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는데, ‘모두를 존중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천’한 팀에게 주어졌다.
승패와 상관없이 타 학교에 모범을 줄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역 페어플레이상 수상교는 천안신안초(배드민턴), 천안신방중(연식야구), 논산공업고(족구), 논산여중(탁구), 홍성 홍동중(티볼), 천안여상(플로어볼), 금산 군북초(킨볼)다.
실제 경기에서 논산여중과 천안여상은 우승을, 천안신안초와 논산공업고는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페어플레이상은 승패를 떠나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참된 행동에서 비롯된 값진 상"이라면서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