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추진하는 ‘2018년도 10대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인터넷피해예방’을 주제로 40분 내외의 미디어교육 강의 콘텐츠를 접수받아 진행됐다.
두 사람의 작품 ‘10대의 시간을 빼앗는 유튜브’는 유튜브의 사용현황을 살펴본 후 과도한 유튜브 시청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피해 예방 방안을 제시한 콘텐츠다.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자 사이트인 유튜브 관련 내용을 자세히 다루었고, 청소년들이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부분에서 경각심을 주는 내용으로 활용도가 커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성진환, 최수정 씨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고 그 아이디어로 만든 작품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우리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자료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수상작을 2019년 미디어 교육 교재로 활용하고, 수상자에게는 미디어교육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