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2018년 한 해를 보내며 희망찬 2019년 새해를 밝혀 줄 트리 점등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청주대교 사직동 분수대에서 열렸다.
성탄 트리는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해 높이 13m, 폭 5m의 대형트리로 제작됐다.
이 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사직동 분수대와 오송 만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임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트리의 불빛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 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 만수공원에 설치되는 트리는 3일 오후 5시에 점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