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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 추행 의혹' 박찬근 중구의원 제명 위기

3일 윤리특위 투표서 '제명' 처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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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3 19:16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 중구의회의 박찬근 의원이 윤리위로부터 제명 처분를 받았다.

중구의회 윤리위원회는 3일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근 의원에게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

이번 윤리특위는 위원장에 안선영 의원, 부의원장에 안형진 의원을 각각 선임해 총 7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박 의원 징계수위 투표결과는 의원 중 5명이 제명 찬성, 1명 반대, 1명 기권으로 제명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윤리특위는 오는 5일 본회의에 박 의원 제명 안건을 상정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12명 중 3분의 2이상이 투표에 찬성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한편 박 의원은 8월 말 중구 은행동 모 식당에서 동료 여성의원 2명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민주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사자가 성추행으로 인정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 이유로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해당 여성 의원들은 징계요구서를 제출해 박 의원에 대한 징계를 주문하고 "사건 발생 시점에 박 의원이 '셀프징계' 를 하겠다고 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징계안 상정 이유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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