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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꿈꾸는 동화의 시작,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오는 7일부터 9일까지…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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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3 14:43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발레계의 스테디셀러로 매년 겨울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대표 공연인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 찾아온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30여 년간 볼쇼이 발레단의 수장이었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 버전으로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이 돋보이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환상적인 동화 속 환상의 나라에 대해 동경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고난도 안무가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으로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까지 매료시킬 예정이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군무가 보여주는 균형과 대비로 황홀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1막 눈송이 장면은 무대 위에 떨어지는 눈송이와 24명의 발레리나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각 나라 인형이 추는 '디베르티스망'은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고 피날레인 '마리와 왕자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는 고난도 리프트와 화려한 발레 테크닉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함과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7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공연에서는 김희선·정영재가 무대를 선보이며 8일 오후 3시 공연은 박예은·허서명, 9일 김지영·이재우 등이 캐스팅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좌석정보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C석 1만원. 5세(48개월) 이상 입장 가능. 예매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jac.or.kr)·전용콜센터(154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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