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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발굴된 복지 위기가구, 지역의 힘으로 일상 복귀

파랑새 봉사단-법2동 정리수납 봉사단 공동, 위기 세대 집수리 및 정리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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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4 18:4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4일 대덕구 법2동 지역 봉사단이 복지위기가구로 발굴된 세대에게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집안 대청소 및 정리수납을 하고 있다.
4일 대덕구 법2동 지역 봉사단이 복지위기가구로 발굴된 세대에게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집안 대청소 및 정리수납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덕구 법2동(동장 최미옥)는 4일 지역의 봉사단을 연계해 복지위기가구로 발굴된 세대에게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집안 대청소 및 정리수납을 했다.

대상 세대는 뇌병변 3급 장애를 가진 아버지가 7살의 어린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부자가정이다.

지난 11월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법동복지관 공동 추진 중인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별빛 복지 상담’을 통해 발굴됐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위기 가구로 현재 사례관리중인 세대이다.

세대의 위기상황을 파악한 법2동 맞춤형 복지팀은 사례회의를 거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지난 3일은 파랑새봉사단(단장 이창섭)이 13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대대적인 집안 청소와 전등 교체 등 집수리를 했다.

이어 4일은 법2동 'with us' 정리수납 봉사단(대표 유정애)이 투입돼 몸이 불편한 대상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옷, 이불, 생필품 등을 세심하게 정돈했다.

최미옥 동장은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마음을 한데 모아 어려운 세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많은 봉사단들 너무 고맙다. 동에서도 이 세대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때까지 지역의 자원을 총 동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며 대상자는 "도움을 요청하면 되는줄 몰랐다. 한쪽 몸이 불편하여 정리를 잘 못했는데, 무엇보다 아이에게 깨끗한 집을 마련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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