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극할인주간은 주민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중구에 있는 소극장에서 열리는 연극을 할인받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지난 10월부터 매월 둘째 주마다 열리는 할인행사는 이번이 마지막 연극할인주간으로 11월에는 500여 명의 중구직원도 연극관람을 함께했다.
12월 공연작품으로는 ▲선화동 상상아트홀의 '초콜릿 하우스' ▲대흥동 소극장 커튼콜의 '일병 이윤근' ▲대흥동 드림아트홀의 '뉴배꼽 시즌2' ▲ 아신극장 1관 '작업의 정석'·2관 '수상한 흥신소 2탄' 등 총 5편이 준비됐다.
중구민과 중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는 동반 1인까지 4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고, 전화예매와 현장구매 시 신분증이나 직원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여러 소극장이 있는 은행선화동과 대흥동 일원은 대전 문화예술의 산실로, 전통과 예술이 접목된 소중한 문화공간"이라며, "연극을 관람하며 의미있고 문화적으로 풍성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