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부터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이 용역은 1차년도(2014~2018년)에 추진한 기후변화적응대책 성과를 분석하고, 2차년도(2019~2023년)의 부문별, 지역별 기후변화 영향을 예측하고 취약성 분석을 통해 중점 추진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강, 농업, 물관리,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적응산업, 협력적 거버넌스 총 7개 분야별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20개부서의 67개 사업을 선정했다.
최종 보고 이후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 계획(안)에 대해서는 환경부 협의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특성과 현황 여건 등이 반영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하게 되면 폭염, 한파, 가뭄, 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한 시민들의 적응력 향상과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매년 이행상황을 평가해 부진사업을 보완하는 등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