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이 지난달 시작한‘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에는 관내 공·사립유치원 59개원 전체가 참여했다. 8일까지 선발된 원아의 학부모 등록 마감 결과에 따라 이달 말 까지 대기자 등록이 가능하다. 이어 내년 1월 한달 동안 각 유치원별로 추가 모집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세종시 취원 대상(9월 1일 기준)은 만 3세 4407명, 만 4세 4353명, 만 5세 4572명으로 총 1만 3332명이다. 유치원 정원수(공·사립)는 만 3세 1662명, 만 4세 2519명, 만 5세 3248명으로 총 7429명이다.
연령별 인구 대비 유치원 취원 가능 비율은 만 3세 37.71%, 만 4세 57.86%, 만 5세 71.04%다. 전체 평균은 55.72%다.
내년에는 공립 단설 유치원 1개원과 공립 병설유치원 1개원이 신설된다. 총 19학급이 증설돼 약 310명의 유아가 유치원에 추가로 취원할 수 있을 것으로 시 교육청은 전망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충계획 및 서비스 질 개선 방안에 발맞춰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 개원 예정 유치원을 적기에 개원하고 오후 돌봄·방학중 돌봄 등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의 자녀가 배려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시 감사체제을 운영하는 등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