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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늦게 깨친 한글, 재미가 솔솔’ 문해교실 졸업식 열려

찾아가는 문해교실 올해 400명 졸업 및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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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0 13:53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2018 찾아가는 문해교실 졸업식’ 모습
‘2018 찾아가는 문해교실 졸업식’ 모습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이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김기두 군의장을 비롯, 문해교육 졸업생과 가족,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찾아가는 문해교실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3~4년 이상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71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군은 졸업장 수여와 더불어 시화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지역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문해교실은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군민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행복한 노후를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거리가 멀어 이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올해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추진, 지역 경로당 등 총 29개소에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연배가 비슷한 성인들이 함께 어울려 공부하며 즐거운 학창시절을 재현 하는 등 노년의 무료한 시간을 열정 가득한 배움의 시간으로 돌려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총 477명의 참여자 중 400명이 졸업 및 수료에 성공해 84%의 수료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영광스런 졸업장을 받으신 교육생들께 진심어린 축하를 드리며 아울러 문해교사와 관계자 등 문해교실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움에 뜻이 있는 모든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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