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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양수산분야 국책사업 성과 가시화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관리·국가해양정원 대형 국책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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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2 12:11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해양생태 자원을 보존하고 이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며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관리·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굵직한 국책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의 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7억2000만원을 투입해 자원조성을 위한 종패살포와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 인식개선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갯벌 생태계 복원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 선점을 위해 팔봉면 고파도의 간척을 통한 폐염전 등으로 활용 후 방치된 갯벌을 원래대로 복원하고자 올해 1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 용역 착수해 현재 세부실시계획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해양수산부로부터 최종사업 예산을 승인받고 본 공정에 착수해 2022년까지 총면적 12만7278㎡의 폐염전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 100대 공약과제이며, 민선7기 서산시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의 가시화를 위해 현재 진행되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에 시 의견·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 사업에 중왕항, 창리항, 고파도항 3개소를 신청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혁신성장을 위하여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

2019년 70개소, 2020년 100개소, 2021년 130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4년간 3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들 대상지의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가 지난 11월 13일 진행됐으며, 최종 결과는 12월에 확정된다.

시는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대응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각 항포구의 경관 개선과 생태놀이터 조성, 테마 전망대, 다목적회관, 해안특화길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총 103억원의 해양수산 예산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어업과 어업인 육성에 총력을 다했다.

수산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제8회 충남 수산업경영인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웅도자율관리공동체 대통령상 수상, 삼길포 수산물 직매장 준공,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 추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지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귀어·귀촌 홈스테이 지원 등을 추진했다.

수산자원 보호·육성을 위해 굴 친환경시설지원, 수산종묘방류, 양식시설 기자재 지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지원 등을 추진했다.

어촌·어항 개발 분야로 삼길포항 연안정비사업, 어장진입로 시설, 복합다기능 부잔교 시설,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 어촌체험마을 고도화 지원을 추진했다.

연안관리·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웅도갯벌복원사업 선정, 해양오염사고 대비 해안방제훈련 실시,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항포구·해안가 쓰레기 수거, 해양환경미화원 운영, 왕산포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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