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12일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수학교육 추진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했다.
지역 수학교사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사업 분석과 보고, 새해 계획 수립,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수학교육 성과로는 교육부 주관 '수학체험센터' 구축 공모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뽑혀 지원금 4억원을 받은 게 있다.
수학 탐구나눔한마당축제를 통해 학생 수학동아리 중심으로 수학체험전 47개 부스 운영해 수학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도 있다.
또 각종 수학탐구대회를 열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한편, 융합수학과학체험캐프를 통해 농산어촌지역 초중학생을 위한 고등학생 교육기부도 있었다.
충남교육청은 내년엔 수학 교육 활성화와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주기 위해 '수학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진로 진학과 연계한 수학 교육으로 학생 성장 중심 수학 교육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다보스포럼 미래고용보고서(2016)에서 새로 태어날 미래 직업 200만개 중 41만개가 수학 관련 직업이며 다가오는 미래에 수학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중요해진다고 기술했다"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수학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