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이날과 오는 18일 지역 3개 권역별로 '2019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공감 토론'을 한다.
학부모와 교원 그리고 지역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 과제 발굴과 고교 교육 혁신 방향 모색 등으로 이뤄진다.
최근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소수 교과 선택 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시설 개선, 고교 교사의 업무 경감, 학생 진로상담 강화, 다양한 교육 과정 편성 지원, 학부모 알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연수 지원 등을 제언했다.
이에 맞춰 충남교육청은 일반·자공고를 대상으로 참학력 교육과정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전지역 확대, 전국 최초 정규 교육과정 내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확대, 참학력 교육과정 실천 모델학교 육성 등에 나설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개인 진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충남의 고교 교육을 혁신하고 각종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인력을 지원하는 등 전 부서가 고교 교육력 제고에 총력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