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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대전 유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행안부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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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8 16:4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대전 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적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3월에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 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적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3월에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적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참여 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견서 충실성 ▲주민참여활동지원 ▲발전가능성 등 5개 항목의 운영성과에 대하여 평가를 한 바 서구는 지표별로 고른 점수를 획득하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서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참여가 핵심'이라는 명제 아래 주민참여 예산의 증액 등 발전을 거듭해왔다.

중점 추진사항은 먼저, 80%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성과도 공유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에 역점을 두고 공개 행정을 펼쳤다.

또, 주민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예산전문가를 초빙하여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운영, 주민 620명이 참석해 교육을 받은 바 있고,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32%가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각종 언론홍보 및 서구의 큰 행사 시에 발로 뛰는 주민참여예산제 홍보에 진력한 결과이다.

특히, 서구의 주요사업에 대해 사회복지분과, 도시환경분과 등 분과위원회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편성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창구인 '주민제안에 바란다'의 설문 조사는 주민 접점에서 그 결과를 본예산에 반영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오늘의 쾌거는 가급적 더 많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서구 예산을 큰 그릇에 담아 핵심정책과 사업을 펼쳐 나아갈 때 주민에 의한 자율통제는 강화된다고 확신함은 물론, 서구 재정의 건전성과 책임성까지 확보하고자 주민 참여 인원을 늘리고, 예산을 증액하는 등 전 행정 동력을 주민참여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여 이룬 결과"라며 "내년에는 동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여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구민의 예산 행정을 펼쳐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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