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앞서 시는 지난 7일 충주시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건국대학교글로컬산학협력단을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2014년 설립된 건국대학교글로컬산학협력단(단장 이승현)은 직원 27명으로 꾸려져 충주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에는 권희경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유아교육과 교수가 책임교수로 지정돼 센터 운영에 전문성을 보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센터가 지역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로 안전한 생활에서 부모 걱정없이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주세계무술공원내에 지상 3층, 1509㎡ 규모로 건립중이며, 내년 3월부터 운영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300석 규모의 대강당,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안전체험실 등이 갖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