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평을 빛낸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활동 추진성과 및 보고와 체육발전유공자 및 충북도민체육대회 시상 등이 진행됐다.
체육진흥발전 유공자 시상에서 ▲민병일 증평군볼링협회 부회장과 ▲증평군족구협회 곽병진, 증평군택견회 정해솔, 증평군테니스협회 김정태, 증평군검도회 박상권, 증평군축구협회 정상훈 이상 5명의 선수가 표창장을 받았다.
공로패는 ▲박영순 증평군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유현숙 증평군게이트볼협회 사무장 ▲서동식 증평군자전거연맹 홍보이사 ▲연영헌 증평군핸드볼협회 사무장 ▲증평군장애인복지관 한현미 씨 ▲증평군파크골프협회 이명진, 증평군골프협회 석창민 이상 2명의 선수가 받았다.
아울러 감사패는 ▲권신원 증평군체육회 부회장 ▲박완수 증평군체육회 이사 ▲최병옥 도안명이장협의회 회장 ▲김일모 골프 프로 ▲김준선 JS스포카이로 대표 ▲유환웅 대한씨름협회 차장 ▲김진식 동양일보 증평·괴산 국장이, 봉사상은 박인태 충청대학교 사회체육학과장이 받았다.
이어 최우수단체상으로 종목 부문에서 씨름이, 학교 부문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핸드볼 3위를 차지한 증평중학교가 수상했으며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씨름과 택견을 비롯해 2,3위 4종목과 개인전 1,2,3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홍성열 회장은 “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인 체육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체육인들과 더욱 건강하고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천배 의장은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내준 선수들께 감사드린다”며 “예산 2000억대를 넘는 자치단체로 발돋움 한만큼 체육인들의 단합과 위상을 위해서 우리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도민체육대회 자전거 종목의 박현아(36) 선수는 임신 중인 몸으로 출전해 여자 단체전 3위와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는 투혼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