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018 무술년'을 마무리하고 '2019 기해년'을 맞아 올해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새해에도 '학생 중심'의 교육 정책 실현을 다짐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도입하고 혁신학교를 확대하는 등 교육 공공성 강화에 힘을 모았다.
또 2년 연속 공공기관 브랜드 대상을 수상을 비롯해 지방교육재정 평가 최우수,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 1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학생 건강과 안전에도 힘썼다. 전국 최초로 모든 교실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전체 어린이 통학차량 하차 확인 안전장치 설치, 초중고 책상 전체에 앞가리개를 설치해 학생 건강과 인권을 배려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청소년정책 연구원에서 발표한 '학생 행복 지수' 1위에 이어 올해는 서울대 의과대학, 한국건강학회, 한국소비자연맹이 공동 진행한 '학생건강관리체계 대국민 조사'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혁신학교를 74개교까지 늘리면서 전체 10%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컴퓨팅 사고 능력을 키우는 참학력 신장. 창의 융합형 인문학 기행, 학생 문학상 제정 등 인문학 교육 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2016년 3개로 시작한 '충남 행복 교육 지구'를 10개 시·군으로 늘려 '마을 교육 공동체' 기반을 확충하는 데 힘썼다.
천안엔 방송통신중학교를 개교해 만학도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새해에는 홍성에도 개교를 앞두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는 충남교육청이 참학력 신장과 진로 진학 교육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자평하면서 "앞으로도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