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6개월 간 1737명 맛디아지파 수료
맛디아지파 수료생 “예언을 이룬 실상의 말씀 배워”
이만희 총회장 “하나님 뜻 안에서 온전한 자녀 되길”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 예수교회) 맛디아지파(지파장 장방식)는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위치한 청주교회에서 ‘맛디아지파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성경 말씀을 예언과 실상으로 밝히는 공부를 한 1737명의 수료생들은 밝고 기쁜 모습으로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번 수료식은 맛디아지파의 청주교회 봉헌예배와 함께 진행됐는데,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외부 인사들이 찾아와 축하했고, 김진영 前 국회의원은 “즐겁고 자랑스러운 자리에 불러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신천지교회의 평화의 일을 통해 온 세상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신천지 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평화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신앙하는 목적을 정확히 알고 신앙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성경에서 말한 나는 누구인가를 깨닫고 신앙을 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또한 “오랜 시간 공부하느라 수고가 참 많았다”면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온전한 자녀가 되도록 하자”며 수료를 축하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수료생은 “국민의 80%가 넘게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에서 온 저는 성경은 변질된 글이기 때문에 읽으면 안 된다는 설교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성경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며 “그런데 이번에 성경을 가르쳐 주는 강사님을 통해 성경의 예언과 성취에 대해 밝히 알게 됐고, 그 동안 갖고 있었던 의문들이 다 해소됐다”고 말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은 “맛디아지파 수료생은 모두 1737명인데 12지파가 달마다 수료하면서 올해엔 약 2만 명이 넘는 수가 수료했다. 수료 대기자는 1만 3000명이 넘고 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1만 5000여 명 등 모두 합치면 5만 명이 넘는다”며 “여러분들은 성경의 약속대로 이루어진 것을 직접 보고 듣고 확인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 맞았으니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을 대전교회에서 영상으로 본 신천지교회 성도인 김수진(47·여)은 “신천지교회에서 신앙한지 10년 정도 됐는데 신천지 교회 수료식에 외부 인사들도 참석하고, 외국인들까지 너무나 당연하게 한국어로 수료식 소감을 말하는 것을 보니 정말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천지의 계시말씀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보며 성경대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 10년 전 성경말씀을 배우고 믿고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신천지 예수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가르치고 있다. 수강생들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66권에 대해 배운 뒤 수료종합시험을 통과해야 신천지 각 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2만 3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 5월 13일 유럽 500명을 시작으로 ▲6월 3일 LA 545명 ▲6월 24일 베드로지파(광주) 3111명 ▲8월 12일 남아공 694명 ▲9월 9일 도마지파(전주) 918명 ▲9월 30일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 4521명 ▲10월 21 다대오지파(대구) 2052명 ▲11월 18일 경기·수도권 5개(요한·시몬·바돌로매·마태·서울야고보)지파 5949명이 수료했다. 이날 맛디아지파(대전·충청권)에서 1737명이 수료함으로써 선교센터는 올 한 해 동안 총 2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