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에게는 인증서 외에도 차등지원금(S등급 2000만원, A등급 1000만원)과 시 정책자금 및 중소기업지원 참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된 사업으로 관내 산업체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목적 노사상생 모델이다.
지난 2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을 공개 모집을 통해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20개 참여기업을 선정했으며 주요사업은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등 6대 약속사업 가운데 각 기업에 적합한 근로환경 개선 목표를 설정해 4월 '대 시민 약속사항 선포식'을 갖고 11월까지 추진했다.
평가결과 20개 참여기업 1인당 월 평균 근로시간이 18.5시간으로 단축되고 이를 통해 803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7개사 210명), 비정규직 제도의 폐지(2개사) 등의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6대 핵심과제에 인적자원 관리 선전화와 문화여가활동 지원 등 2개 과제를 추가할 것"이라며 "기업의 선진적 인사제도 구축과 노동자의 문화적 삶 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