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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징어 2마리 15000원… 1년새 50.6%↑

소비자 부담 "못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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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6 18:32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고공행진 중인 오징어가격이 내려갈 기미가 없다.

중국어선 어획과 더불어 수온이 올라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농산물유통정보 KAMIS를 보면 26일 대전에서 거래된 생물 오징어 1마리 가격은 7500원으로 1년 전 4980원에서 50.6% 비싸졌다. 평년가격은 2893원 선이다.

도매가격도 1kg에 1만2000원으로 전국 최곳값을 기록하고 있다. 1년 전에는 9000원이었고 평년가는 5157원이다.

건오징어 값도 오름세가 만만찮다. 소매가격으로 10마리가 4만5600원, 6만1670원, 5만3260원 등에 거래되고 있다. 각각 1년 전보다 38.1%, 56.1%, 10.2% 올랐다.

가격이 오르자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있다.

선화동에 사는 주부 이모(56)씨는 "저렴하게 자주 찾던 반찬 재료였는데 요새는 비싸서 살 엄두가 안 난다"며 "이젠 흔한 반찬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직장인 B(29)씨도 "요새 좋아하던 오징어회를 못 사 먹고 있다"면서 "집에서도 마른오징어나 삶은 오징어를 먹곤 했는데 요새는 그냥 다른 걸 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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