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황간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장 한길현(35), 소방사 백선민(28) 및 영동119구조대원 소방장 박상진(39), 소방사 박대환(29)·김현수(28)은 지난 10월 20일 황간면 월류봉 등산로 인근에서 가슴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환자 상태를 확인 후 헬기 이송을 위해 이동 중 갑작스런 흉통을 호소하며 의식이 없어진 환자에게 AED(자동심실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킨 뒤 헬기이송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