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의 예방접종 확인은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의 각종 집단 감염 예방 및 개인 면역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며 미접종 아동은 입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보건소는 관내 530여명의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통지서를 배부했으며, 미접종 아동들은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취학 전인 만 4세~6세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모두 4종이다.
또 중학교 입학 전인 만 11세~12세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Tdap 6차, HPV 1차(여학생만 대상) 등 2종이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 도우미’ (www.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확인결과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 하면 된다.
임채희 보건소장은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동들의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미접종 아동들은 입학 전까지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