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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공사현장서 잇따라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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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0 10:5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행복도시(세종시)건설현장에서 9일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이용민 기자
행복도시(세종시)건설현장에서 9일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이용민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세종시)건설현장에서 9일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해밀리(6-4생활권)현대 마스터힐스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1동을 태우고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내부에서 전기히터 및 연소 확대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전기히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소방본부는 추정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35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11시 40분경에는 고운동(1-1생활권)우남퍼스트빌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본부는 최초 발화지점을 1층 내부로 추정했다.

하지만 소실정도가 심해 정확한 화재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불로 컨테이너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475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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