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2019년도 복지 예산은 전년보다 15.4%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맹정호 시장은 "시민의 삶에 공공성을 강화하는 포용적 복지 구현으로 더불어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올해 복지 예산 상승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과 장애인 연금 급여단가 인상과 아동수당 확대 시행 등 국가 예산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더불어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추진,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와 장난감도서관 1개소 확충, 청소년 전용카페 개설·운영,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시 자체사업 추진도 반영됐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교육·복지 분야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 건강한 노후 생활이 보장되는 서산의 기틀을 다져갈 예정이다.
또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맹 시장은 "예산 1조원 시대에 맞춰 커진 살림살이를 시민 복지에 목표점을 두고 꼼꼼하게 사용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