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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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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5 16:42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보건사업계획을 담은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 에 따라 지역이 갖고 있는 인구, 건강문제 및 사망원인 등을 분석하고 지역주민의 보건사업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보건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4년 주기의 중장기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지역사회 보건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의 보건 현황을 분석하고 보건사업에 대한 주민 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지역사회보건계획을 수립 지역보건의료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 9일 보은군의회의 최종 보고후에 확정했다.

이번 군의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인구 부분으로 보은군은 노인인구가 3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사회로 매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건강수준으로는 남자의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 걷기 실천율, 고혈압·당뇨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점차 나빠지고 있고 근력운동 실천율은 충북 및 전국 평균치와 비교해 볼 때 점차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원인 1위로는 악성신생물, 2위 뇌혈관질환, 3위 폐렴으로 나타났고 주민의 보건사업에 대한 요구도 조사결과 치매예방관리사업이 1위, 심뇌혈관질환사업이 2위, 암예방관리사업이 3위로 나타났다.

군은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따라 ‘안전한 보은, 건강한 군민’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의 스포츠 시설을 활용해 운동 실천율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지원방안 강화, 농한기 겨울철 경로당을 찾아 고혈압 당뇨관리교육과 건강프로그램 운영제공 등 보건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영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전 생애주기별로 맞춤 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보건의료심의회를 주관한 고행준 보은부군수는 “초고령화사회를 맞아 보은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하고 수립한 계획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올해 완공되는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를 활용해 치매관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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