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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갈수록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 근절 방안

유현진 태안경찰서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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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0 15: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최근 여러 공용매체 및 언론 등을 통하여 방송되는 모습들을 보면 청소년들의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누가 봐도 너무 심하다 할 정도로 범죄를 저지르는 학생들이 많다.

범죄 가담 연령이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점점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마땅한 근절 방안 및 대책에 대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다수의 범죄수법이 교묘해지고 대담해 지면서 혼자가 아닌 다수가 모여 역할 분담을 통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등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청소년 범죄는 집단폭행과 더불어 청소년 범죄 중 절도 및 공갈 범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절고 행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내 물건을 훔치거나 오토바이를 절취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등 점점 지능화 되어가고 있는 것도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범죄이외에도 청소년들은 사이버 범죄에도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속도고 전개되고 있는 상태에서 소셜 네트워크 및 각종 계정들을 통하여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또한 가출 청소년의 경우에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방법으로 성매매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 범죄행위에는 흡연과 음주, 그리고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행사하는 등 공문서부정행사의 행위를 넘어 무면허 음주운전 등 아무런 죄의식 없이 무분별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실이다.

청소년범죄는 한번 맛을 들이면 끊을 수 없는 마약처럼 한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계속 범죄를 저지르는 카타르시스를 느껴 이를 근절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와 사회에서 청소년을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각종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야할 것이며 청소년 범죄를 유발시키는 유해환경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하여 청소년의 범죄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범죄에 노출되기 전 올바른 길로 갈수 있도록 보살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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