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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청주 북이면 소각장 증설사업 적극 반대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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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2 14:44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는 2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장 증설사업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폐기물 소각장 증설 사업을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과 힘을 모아 폐기물 소각장 증설사업을 철회시키기 위한 저지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 북이면에 폐기물 소각장 시설이 집중돼있어 폐기물 소각장으로부터 불과 1.77km 근접거리에 있는 증평군민들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심각하다”며 소각장 증설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소각장이 증설될 경우 그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군민들의 생존권이 심각히 침해되는 결과를 초래할 게 분명하다”며 반대 이유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청주시에서 소각되는 폐기물의 양이 2016년 통계 기준 전국 폐기물 소각량의 20%에 달한다”며 “청주시는 소각장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수십만 청주시민과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폐기물 소각장 증설 사업을 반드시 허락하지 않아야 할 것”을 큰 목소리로 주장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청주시 등 관계 행정기관을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하고 소각장 증설 사업 신청을 허락하지 안아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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